좋은 면접 경험은 지원자를 춤추게 한다. - 브린스 (?)
면접은 구직자에게 중요한 과정이지만, 모든 면접이 좋은 경험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내 이력서를 정말 한 줄이라도 읽어보긴 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실한 면접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면접이 좋은 경험을 제공할까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면접 경험을 만드는 면접관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지원자의 이력서를 꼼꼼히 숙지한 면접관
좋은 면접관은 지원자의 이력서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연해 보이지만, 실제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사실상 면접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면접은 1-1.5시간 정도 소요되며, 보통 면접비 없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참석자 입장에서는 이 시간이 의미 있기를 바라죠.
좋은 면접관은 이렇게 지원자의 경력에 대해 통찰력 있는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 이력서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 인상 깊은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자신의 경력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예 - “이력서를 검토해보니 성능 향상에 관한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문제는 없었나요? 그리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속되어있는 팀에선 어떠한 의견이 오갔는지 의사결정 과정을 들어보고 싶어요.”
2. 회사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면접관
훌륭한 면접관은 짧은 대화만으로도 회사의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지원자가 그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일수록 이러한 면접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좋은 면접관은 자연스럽게 회사의 업무 방식과 문화를 소개합니다.
- 직접적인 설명 대신, 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합니다.
- 지원자가 입사 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예 - "우리 팀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테크 세미나를 진행해요. 지원자분께서는 이러한 자리가 있다면 어떠한 주제로 공유를 해보고 싶으세요? 현재 고민중이거나 시도해보면 좋을 주제가 있으실까요?”
3. 본받고 싶은 면접 진행 능력을 가진 면접관
뛰어난 면접관은 면접 전체를 매끄럽게 이끌어갑니다. 기승전결이 명확한 구조로 면접을 진행하며 기술적인 질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진행 방식도 인상적입니다. 좋은 면접 경험은 지원자에게 '나도 나중에 저런 면접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면접 진행 능력은 배워갈 점이 많은 중요한 스킬입니다.
- 질문의 순서, 말투,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됩니다.
- 이는 향후 자신이 면접관이 되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입니다.
결론
좋은 면접 경험은 이렇게 단순히 합격/불합격을 넘어 지원자의 성장과 회사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면접관의 준비성과 전문적인 면접 진행 능력은 모두 중요한 요소이죠. 🤓
앞으로 몇년 뒤에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게 된다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뛰어난 인재 확보와 회사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하거든요 🤔
여러분은 어떤 면접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좋은 면접관의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